서희스타힐스

日 6월 산업생산, 5개월래 첫 감소세… 전월比 3.3%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30 15: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일본의 6월 산업 생산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6월 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3.3%로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생산에서 4.1% 하락하면서 산업 생산의 위축세를 주도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엔저를 기반으로 확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도요타 캐논 등 수출 위주의 제조업체들은 수익이 크게 상승한 점을 강조했다. 수출 상품에 대한 가격 조정을 통해 해외 판매세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골드만삭스의 바바 나오히코 이코노미스트는 “엔하 가치가 하락하면서 올 여름부터 점차적으로 수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무라리서치의 오바타 슈이치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를 예상하지만 미국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본의 주요 수출업체들이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일본의 실업률도 발표됐다. 6월 실업률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4%를 밑돌았다. 실업률은 전달(5월)의 4.1%보다 감소한 3.9%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