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창2지구 미분양 판매 호조…'3~4년 무이자 할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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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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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공급하는 인천 서창2지구 단지 전경.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LH가 공급하는 인천 서창2지구의 미분양 아파트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 현재까지 총 370가구가 팔렸다.

서창2지구 분양담당자는 "4·1대책에 맞춰 기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공급조건 변경을 병행함으로써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서창2지구 7블록 전용면적 101·120㎡형은 '3~4년 무이자 할부' 시행으로 시중 전세시세의 70% 수준인 1억2000만원으로 바로 입주가 가능해져 지난 4월 중순 이후 현재까지 총 82가구가 집주인을 찾았다. 현재 건설호수 대비 101㎡는 91%, 120㎡ 69%의 높은 계약율을 보이고 있다.

내년 8월 입주하는 6블록 전용면적 74·84㎡ 미분양 잔여가구는 계약체결 때 5%, 3개월 후에 추가 5%를 받고 중도금 없이 나머지 분양대금 90%를 입주시 잔금으로 받는 '중도금 제로'를 적용하고 있다.

2740만원 이내의 계약금만 부담하면 내년 8월 입주 때 기존 살던 집 전세금을 빼서 본인 명의로 된 아파트에 들어와서 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전용 74·84㎡형은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88가구가 매각됐다. 특히 전용 74㎡형은 지난 16일 마지막 가구가 계약되면서 분양이 완료됐다.

LH 인천서창사업단 김용학 부장은 "이달 들어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고 있다고 하지만 서창2지구는 주당 평균 20건의 계약이 꾸준히 체결되고 있으며 방문 50명, 전화 100건 등 문의가 꾸준한 편"이라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635-3번지(논현2지구내 3단지 휴먼시아 옆)에 분양홍보관이 있으며 지구내 이미 입주한 7단지에는 샘플하우스도 운영중이다. (032)890-5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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