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읍·면 4개 주거형 지구단위계획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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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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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당진시가 지역의 읍.면 4개 지구의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주민들의 토지이용 불편을 대폭 개선했다.

재정비 4개 지구는 송악 한진(227천㎡), 정미 덕마(150천㎡), 순성 봉소(363천㎡), 송산 상거(296천㎡) 지구의 주거형 지구단위계획 구역이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토지이용 불편 사항과 불합리한 계획, 기반시설인 도로의 확장 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현장 점검을 통해 토지이용계획을 정비하고 지난 4월 22일과 7월 30일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했다.

송악 한진 지구의 경우 고대지구 부곡지구 사이의 연결 도로망(대로)을 신설해 접근성을 높이고 개발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시설 결정(9개 노선 14,101m)을 했다.

정미 덕마 지구의 경우 구역 경계의 합리적 조정(구역 확장)과 상업용지 신설로 개발 활성화가 기대된다.

순성 봉소 지구는 구역의 우회 도로 노선 조정으로 2013년 도시계획도로 확장 개설을 추진해 도로 교통을 개선했으며, 송산 상거 지구는 기능적으로 상충 되거나 불합리한 시설의 해제와 조정을 통해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전 지구의 상업용지 내 권장 용도(근린생활시설) 건축 시 용적률을 30%이하에서 상향하는 등 인센티브가 적용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함께 지속적인 불합리한 규제의 적극적인 개선·완화를 통해 주민의 토지이용 불편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토지이용의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건설 경기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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