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부정축산물 단속현장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는 장마철 및 휴가철을 맞이해 실시한 부정불량 축산물 특별단속결과 21개소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29일까지 약 50일간 축산물유통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536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부정 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육포장처리업 2개소, 축산물판매업 19개소 등 총 21개소를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무신고 축산물판매업 영업(1개소), 보존·유통기준 및 유통기한 초과표시 위반(2개소), 영업자 건강진단 미실시 및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작성(5개소), 자체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 및 미기록(3개소), 미포장 축산물 진열보관판매(10개소)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거해 각각 형사고발, 영업정지, 과태료, 경고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상석 포항시 축산과장은 “이번 특별 단속을 통해 부정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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