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방화동 붕괴사고 관련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설치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에서 발생한 교량상판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건설기술관리법 제26조에 따라 시설물 붕괴 등으로 인해 재시공이 필요하거나 행정기관의 장이 사고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중대한 건설사고의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운영된다.

위원회는 명지대 박영석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 운영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독립적으로 수행되며 현장조사·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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