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일본 정부의 공식 요청을 미국 정부가 받아들여 현재 구체적인 일정 조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일을 전후해 한국이나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미국 정부 측의 익명의 관계자는 내년 여름 이전까지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오바마 대통령의 방일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을 통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보수화 정책과 발언에 따른 한국과 중국 간 관계가 원만치 못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조정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핵 문제와 도발 가능성을 저지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TPP) 등 아시아 지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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