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국제음악제로 자리 잡고 있는 연천DMZ국제음악제에서 올해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제에서는 특별히 정전60주년을 맞아 프린지 콘서트를 처음 개최하여 클래식뿐만 아니라 인디, 재즈, 한국무용, 국악, 타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관객들의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7시에 한탄강 관광지(오토캠핑장)과 전곡은대근린공원(전곡읍사무소 분수대)에서 펼쳐질 이번 프린지공연은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20여 참가팀이 자유롭고 열정적인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재기 발랄한 신진 공연팀들과 함께 전문 연주단체들이 상당한 연습을 거쳐 이번 무대에 서게 되었다”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주민부터 피서객들까지 음악제 슬로건 “원(圓)“에 맞게 하나가 되어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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