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59개국 한글학교 교사 190여명 초청 연수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재외동포재단이 31일 59개국 한글학교 교사 196명을 초청해 연수를 시작했다.

연수는 이날부터 8일간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The·K 경주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조규형 재단 이사장은 “개인적인 희생과 열정이 없으면 한글학교에서 봉사하는 일이 불가능한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글학교가 더 경쟁력 있고 전문적인 교육기관으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역사박물관을 관람했으며 개회식을 마친 뒤 숭례문을 견학하고 경주로 이동한다.

연수 기간에는 국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강사진의 학년별 교수법 강의, 우수 강의 시연, 한국어 교수법 문화·예술 매개 강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재단은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의 교육 역량 강화 및 교사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1998년부터 매년 교사 초청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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