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박하선 "미혼모 역할 개의치 않았다"

박하선/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배우 박하선이 엄마 역할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박하선이 31일 서울 강남 컨벤션헤리츠에서 열린 MBC '투윅스'(극본 소현경·연출 손형석 최정규)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미혼이라 엄마 역할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하선은 "평소 아이를 정말 좋아한다.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입양도 하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이번 서인혜 역할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배우로서)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고 덧붙였다.

투윅스는 살인 누명을 쓴 장태산이 백혈병을 앓는 딸(이채미)의 존재를 알고 살리기 위해 2주간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준기, 김소연, 류수영, 박하선, 조민기, 김혜옥, 이채미 등이 출연한다. 내달 7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