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약 선도국인 한국과 중국은 1995년부터 12차례에 걸쳐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왔다.
제13차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는 한·중 수교 21주년을 맞아 한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로 관계를 발전시키며 보건의료 분야의 교류 확대 등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키로 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제13차 회의에서 한·중 양국은 전통의약 산업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두 나라는 한의약 산업 관련 기관 간 교류, 한약제제 연구개발, 전통의약 처방 및 약재 관련 공동연구 등 전통의약 산업 분야 협력을 지원한다.
이 차관은 “이번 회의가 양국 전통의약 산업 및 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으로 진전되고,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무대에서도 두 나라 간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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