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삼박물관, 휴가철 야간 관람시간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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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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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삼박물관 내부전경. [사진제공=영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영주시 인삼박물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관람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연장 시간은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3시간 연장하게 되며, 주간과 동일하게 전시관람 및 체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야간 7시와 주말 2시에는 100석 규모의 다목적강당(영상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판타지SF물 등 가족오락영화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영주시 풍기읍에 있는 인삼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인삼을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서 고려인삼의 명성과 인삼재배의 역사, 산삼과 관련된 전설들, 풍기인삼의 효능과 우수성, 그리고 약효와 복용법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전시관이다.

거기에 ‘인삼밭 만들기’, ‘절벽에서 산삼캐기’, ‘인삼캐기 모래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등의 각종 실내 체험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인삼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삼박물관이 있는 ‘영주소백산온천휴양단지(풍기읍 죽령로 1378번지)’에는 온천욕과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는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와 무료 이용이 가능한 ‘소백산온천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어 휴가기간 영주와 소백산을 찾는 피서객들이 각종 편의시설을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이용안내는 인삼박물관(054-639-7686), 또는 영주시청(054-634-3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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