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복숭아친환경영농법인은 31일 도남동 복숭아선과장에서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장택) 0.5톤을 홍콩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상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상주 복숭아친환경영농법인(대표 김진수)은 31일 도남동 복숭아선과장에서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장택) 0.5톤을 홍콩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지난해 홍콩, 싱가폴 등에 32톤의 복숭아 2억여 원 상당을 수출한 45농가가 회원으로 구성된 복숭아친환경영농법인은 금년 6월 경상북도 원예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국 상해 등지로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60톤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태)에서는 8월 1일 일본과 수출계약 된 4억 원 상당의 단호박 50톤 중 15톤을 1차로 선적하게 되며, 상주하나로화훼작목반(대표 이재민)은 2일 일본 수출을 위한 1,200만원 상당의 국화 15,000본의 선적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20일경에는 상주의 수출 주력 농특산품인 상주배가 미국, 캐나다, 대만 등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에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할 전망이다.
상주시는 올해 상주복숭아수출단지, 상주하나로화훼작목반 등 수출단지 2개소가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10개소의 원예전문수출단지를 중심으로, 배·사과·복숭아 등을 포함한 단호박·오이·메론 등 신규 품목을 적극 발굴해 나감으로서 금년도 수출목표 3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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