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보건소, 찾아가는‘맞춤형 방역’ 내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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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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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부평구보건소(소장 곽광희)가 소독 희망 가구를 찾아가는 ‘맞춤형 방역’에 나선다.

31일 부평구보건소에 따르면 소독을 희망하는 가구의 방역신청을 받아 보건소에서 오는 8∼10월 신청 주민의 집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방역소독을 하게 된다. 방문 방역은 연 1회에 한 하며 수수료는 없다.

신청대상은 부평지역 내 단독주택 거주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홀몸노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가구 등이다. 300가구 미만 공동주택도 신청 대상이다.

신청은 구 보건소나 동 주민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해 방문 방역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평구보건소 질병관리팀 이희란 팀장은 “지역 주민의 집을 직접 방문해 방역 활동을 하는 것은 인천 지역에서 부평구가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열악한 위생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과 소독을 원하는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무료로 방역소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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