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불빛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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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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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기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운영 중인 ‘불빛장터’에 많은 인파가 몰려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불꽃만큼이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포항시는 불빛축제 기간 중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향토음식을 체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20개 부스를 설치해 ‘불빛장터’를 운영 중에 있다.

외식업 포항북구지부의 ‘포항물회와 해물찜’, 영일대해수욕장 상가번영회의 ‘생선구이’, 중화요리협회의 ‘짜장면, 탕수욕’, 동해면의 ‘검은돌장어 요리’, 장량동청년회의 '미꾸리지 튀김’ 등 70여종의 다양한 향토 웰빙 먹거리들이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더위를 식히러 나온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김은영(대구, 32세)씨는 “휴가를 맞아 불빛축제를 찾았다”며 “밤하늘 아름다운 불꽃도 구경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기익 환경위생과장은 “매일 청소 상태와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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