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결업무의 처리과정 및 통계 등을 종합관리하는 수용재결통합관리시스템(SLTIS)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토지 등의 손실보상 관련 업무는 전화나 직접방문을 통해 문의해야 했다. 시 입장에서도 자료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토지나 물건목록이 중복되고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SLTIS를 통해 이해당사자 등 시민들이 재결진행사항을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재결업무 진행단계, 처리기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업시행자가 재결신청한 물건목록 정보를 토대로 접수 및 각종 통계정보를 관리하고, 재결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해 물건목록의 중복 입력을 방지한다. 재결 물건목록은 감정평가기관에 온라인으로 송신돼 감정평가 결과를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다.
재결진행사항은 서울시 지방토지수용위원회 홈페이지(http://sltis.seoul.go.kr)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선택, 재결진행사항을 클릭하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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