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하루 앞두고 벙커샷 연습을 하고 있다.
대회장인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GC 올드코스에는 어른 키만큼 턱이 높은 항아리 벙커들이 많다. 14번홀(파5)의 ‘지옥의 벙커’, 17번홀(파4)의 ‘로드 벙커’가 특히 유명하다.
박인비는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 7시3분,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3시3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첫날 맨 앞에서 네 번째로 빠른 티오프타임을 받았다.
링크스 코스는 바람을 종잡을 수 없다. 이른 아침에 바람이 잠잠하면 박인비에게 유리하고, 아침에 강풍이 분 후 오후에 바람이 자면 늦게 티오프하는 선수들이 유리할 것이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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