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보드카 ‘스베드카’ 출시 100일만에 1만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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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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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롯데주류는 지난 4월 말 출시한 스웨덴산 프리미엄 보드카 ‘스베드카’가 출시 100일 만에 1만여 병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스웨덴의 보드카’란 뜻을 가진 ‘스베드카’는 알코올도수 40도에 기본 향을 가진 ‘스베드카 보드카’, 도수 37.5도에 레몬향과 오렌지향이 각각 첨가된 ‘스베드카 씨트론’ ‘스베드카 클레멘타인’ 3종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스베드카’는 기존 보드카에 비해 1.5배 가량 많은 5회 증류하여 잡미와 잡향을 더욱 줄이고, 과일향의 함량도 다른 제품보다 5배에서 최고 10배까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주류는 최근 칵테일 등 저도주에 익숙한 20~30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보드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4월부터 스웨덴 프리미엄 보드카인 ‘스베드카 3종’을 수입해 국내 보드카 시장에 뛰어들었다.

출시 초기 롯데주류는 클럽과 바(Bar)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7월말 기준 약 200여개 업소에서 판매되고 있고, 최근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 할인점으로도 판매망 확대하며 출시 100여일 만에 목표 대비 11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보드카 시장은 최근 클럽이나 바(bar)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2008년부터 5년간 연평균 37%씩 성장해 2012년 약 300억원대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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