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이웃이 내 아이를 돌보는 '빅마마'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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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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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웃이 직접 어린이집의 전문자원봉사자로 나서 아이를 보살피는 '아이사랑 빅마마(Big MaMa)'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역량강화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를 어린이집에 파견, 동화구연·장난감 정리 등 일손을 도와주는 동시에 모니터링도 벌이게 된다.

구는 이싹회(이화여대 부속유치원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와 함께 다음달부터 관내 구립어린이집 5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나선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어린이집 1곳당 봉사자 5명이 배정돼 교대로 아이들의 청결 유지, 동화책 읽어주기, 급식봉사, 주변정돈 등을 돕는다. 봉사활동이 끝나면 모니터링 일지를 작성해 매달 마포구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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