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기술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염중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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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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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탐사 차량 기술 이용한 유연 지게차 출품

우주기술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유연 지게차 회전 예시. 우주 탐사 차량의 바퀴 구조 및 구동 방식을 지게차 및 산업용 차량에 적용해 지게차 및 산업용 차량의 성능을 개선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1일 우주기술 산업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주 탐사차량 기술을 적용한 유연 이동 지게차를 출품한 현대자동차 염중환씨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103명이 응모해 최우수상 1명(미래부 장관상), 우수상 1명(항우연 원장상), 장려상 2명(항우연 원장상), 그리고 입선 8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우주 탐사 차량의 바퀴 구조 및 구동 방식 지게차를 산업용 차량에 적용해 산업용 차량의 성능을 개선한 작품이다.

우수상은 우주산업 분야의 자유학기제 파견 교사 양성과 우주 상품 서비스 확대로 우주산업을 활용한 진로 탐색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낸 주부 이주희씨가 받았다.

장려상은 나로호를 활용한 융합 교육완구 및 콘텐츠를 개발해 우주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출품한 바른하늘 소속 이광준씨와 우주 기업체의 세제 혜택, 관련 인재 군복무 대체 근무 등 정부지원으로 우주 산업체를 육성하는 정책을 제안한 김용훈씨가 수상했다.

우주산업의 저변 확대와 관심도 제고 차원에서 우주공간 모의 체험 장치개발, 위성을 활용한 지리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등은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아이디어는 조만간 개통할 미래부 창조경제종합포털과 연계해 홍보 및 거래를 중계하고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나로호 발사 성공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나로우주센터 현장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국가정책에 반영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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