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전 전 청장은 오전 9시40분께 변호인과 함께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전 전 청장은 수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후 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이날 전 전청장을 상대로 CJ그룹으로부터 미화 30만달러 등 금품을 받았는지와 2006년 세무조사 결과 수천억원대 탈세 사실을 포착하고도 이를 눈감았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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