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844억원 규모 국세물납비상장증권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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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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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5∼6일 1844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69건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낸 정부 소유 증권이다.

공매 종목은 제조업 29개, 건설업 24개, 도·소매업 9개, 운송업 4개, 도축업 1개, 임업 1개, 출판업 1개 등이다. 캠코 관계자는 “디에스피툴링, 이니카강재, 미광화학, 바이시클마트 등 10개 종목은 지분율 20% 이상이어서 관심을 둬볼 만하다”고 말했다.

입찰은 매주 진행된다. 최초 매각 예정가격으로 두 차례 거래되지 않으면 3회부터 예정가격의 10%씩 깎아 입찰한다. 감액 한도는 첫 예정가의 60%이고,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차 매각조건으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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