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장마철 이후 폭염기 도래에 따른 가축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축산 농가현장 방문 및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축산현장 방문은 지난해 무더위로 인한 가축피해가 14개 시·군 134농가에 닭 등 30만마리의 피해가 있었음을 주지하면서 자연재해로부터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가축 폭염피해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 축사내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대형환풍기 설치사업에 18억8,400만원 ▲ 가축면역 강화를 위한 비타민C와 전해질 구매지원을 위해 1억,3800만원 ▲가축재해보험을 통한 안심장치 마련을 위해 38억8,900만원을 각각 현장에 투입·지원한다.
또한 「도․시군에 공무원 비상근무조(32개팀)」를 편성 운영하여 피해상황의 상시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송유면 축산산림국장은 직접 양축농가를 방문하여 폭서기 가축별 사양관리 요령을 지도하는 등 가축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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