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경찰서(서장 김평재)는 지난달 30일 우체국 집배원 42명을「국민행복지킴이(아동안전수호천사)」로 위촉하고 아동보호 사회안전망 구축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위촉식은 사회 안전망 구축과 함께 4대 사회악 범죄를 비롯한 범죄 신고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경찰과 우체국집배원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은 유치원·초등학교 등과 협조, 아동 위급 상황 시 집배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홍보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평재 서장은 “기존 학교주변 문구점 등 고정된 장소의 아동안전지킴이집 개념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시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 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한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종철 집배원은 “우리 집배원들은 지역실정에 누구보다도 밝기 때문에 범죄현장이 목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상황에 직면할때는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여「국민행복지킴이」로서 임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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