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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철 캠핑, 나는 이런車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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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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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V·SUV·크로스오버 등 다양…실용·경제성 따져야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는 11명이 탈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이 최대 장점이다. [사진=쌍용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캠핑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것도 패밀리카가 주목받는 이유다.

패밀리카는 크게 레저용차량(R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각 차종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신차가 쏟아지면서 패밀리카의 개념도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에 시판 중인 신차 가운데 7명 이상이 탈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연비 등 경제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패밀리카를 살펴봤다.

무려 11명이 탈 수 있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실내 모습 [사진=쌍용차]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는 요즘 가장 뜨는 패밀리카다. 무려 11명이 탈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은 이 차의 최대 장점이다. 세 가족이 여행을 떠날 수 있을 정도로 차체가 크고 넓다. 승합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에 불과하다는 점도 인기 비결이다. 가격은 2480만~3564만원.

현대차 맥스크루즈는 패밀리카로써 인기를 얻고 있는 대형 SUV 모델이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맥스크루즈는 패밀리카로써 인기를 얻고 있는 대형 SUV 모델이다. 기존 싼타페보다 20cm 이상 길어진 차체로 성인 7명이 무난히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 382리터의 적재공간을 제공하는 이 차는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1158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 가격은 3500만~4155만원이다.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트랙스는 1.4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변속기를 얹어 작지만 탄탄한 주행성능을 뽐낸다. [사진=한국지엠]

큰 차체가 부담스럽다면 쉐보레 트랙스나 기아차 카렌스를 고려해볼 만하다.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트랙스는 1.4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변속기를 얹어 작지만 탄탄한 주행성능을 뽐낸다. 카렌스는 5~7인승, 디젤과 LPG 엔진까지 다양한 모델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세단과 같은 승차감에 부족함 없는 적재공간까지 패밀리카로 적합하다. 가격은 트랙스 1940만~2289만원, 카렌스 1800만~2765만원이다.

기아차 카렌스는 5~7인승, 디젤과 LPG 엔진까지 다양한 모델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사진=기아차]

수입차에서는 도요타 시에나와 혼다 오딧세이가 패밀리카로 제격이다. 7인승 모델인 두 차종은 각각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정숙하면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시에나는 항공기 일등석처럼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오토만 시트를 장착해 비즈니스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시에나 4970만원, 오딧세이 4790만원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연비, 경쾌한 주행성능이 특징인 티구안은 신차를 인도받으려면 서너 달을 기다려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사진=폭스바겐]

SUV 모델 중에서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눈에 띈다.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연비, 경쾌한 주행성능이 특징인 티구안은 신차를 인도받으려면 서너 달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한 티구안의 연비는 리터당 13.8km 수준이며, 세단과 같은 날렵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3770만~44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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