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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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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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진행한 제2기 어린이 푸드매니저 양성교육 수료식을 지난 1일 용문동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가졌다.

어린이 푸드매니저 양성교육은 고용노동부 주관 2013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응모 선정된 사업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필요로 하는 조리사를 양성 취업과 연계하는 서구만의 특화사업이다.

어린이 푸드매니저는 40~50대 여성의 체력적인 조건, 역량 및 선호하는 근로 시간을 고려한 최적의 일자리로 이번 2기 교육에는 14명 모집에 베이비붐 세대 등 경력단절 여성 32명이 신청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내용은 경력단절 여성의 동기부여 및 직업의식 고취를 위한 취업캠프, 어린이 음식 조리이론과 실습, 유아교육, 여성학, 직장예절, 컴퓨터 한글 기초 등으로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총 2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제2기 교육생 14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1명은 조기취업이 된 상태이고 지난 6월 배출한 제1기 어린이 푸드매니저 20명 중 6명이 어린이집에 취업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수료생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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