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충남 농업경영인 ‘화합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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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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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월1-3일 아산서 제13회 충남농업경영인대회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 내 농업경영인 1만여명이 한데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화합 한마당이 열렸다.

충남도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아산시 곡교천시민체육공원에서 ‘제13회 충청남도 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농업경영인충남연합회(회장 이두영)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아산시연합회(회장 김왕균)가 주관하는 도 농업인 최대의 축제로, 농업경영인 가족의 화합과 새로운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역할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농업의 희망, 미래농업의 주역! 한농연 충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의 개회식에는 안희정 충남자시를 비롯해 이준우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과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 및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환영리셉션과 겸해 열린 개회식에서는 농업·농촌 발전 및 단체 유공자에 대해 시상과 표창식이 진행됐으며, 곧바로 환영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체육대회, 노래자랑·화합의 밤, 아산시 투어, 특산물 전시, 가족행사 등이 펼쳐지고, 3일에는 시상식에 이어 충남의 농업발전과 농촌발전을 다짐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개회식에서 “농업농촌의 총체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3농혁신을 도정 제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생명산업의 최일선에 선 충남의 농업경영인들이 농업현장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당장은 답이 보이지 않더라고 전체 인구의 20%가 농업에 종사하는 우리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업·농촌·농민의 혁신이 이뤄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농업 도지사’로서 농업·농촌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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