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 상반기 좋은 책’순위에서 ‘덩샤오핑 시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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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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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新浪)닷컴이 선정한 '2013 상반기 10대 좋은책' 순위에서 에즈라 보겔 미 하버대 명예교수가 집필한 ‘덩샤오핑의 시대’가 1위를 차지했다.

덩샤오핑의 시대는 폐쇄되고 낙후된 농업사회였던 중국이 선진공업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덩샤오핑과 국가가 어떻게 시대적 흐름에 대응해 왔는가를 풀어낸 책으로 올 초 중국에서 번역출간돼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이 외에 ‘공창여아(工廠女孩)’, ‘평여미당(平如美棠)’ 등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도서들도 10위권내에 랭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순위는 전문가평가위원회와 시나닷컴 독서편집부, 다수의 누리꾼들의 의견을 종합해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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