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로 숨진 중국인 희생자 3명의 추도식이 1일 고인들의 고향인 중국 저장성 장산(江山)시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은 추도사 낭독, 고인들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헌화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로 장산중학 고교 1학년 과정에 재학 중이던 예멍위안(葉夢圓)과 왕린자(王琳佳)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같은 학교 학생 류이펑(劉易芃)은 사고 당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12일 숨졌다. 이날 열린 추도식에서 (왼쪽부터) 류이펑, 왕린자, 예멍위안의 부친이 딸의 유골함을 들어올리고 있다. [장산(중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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