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정우성‧ 이병헌‧ 브래드 피트 '7월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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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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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양아름, 이주예=7월 박스 오피스 1위의 주인공! 바로 정우성, 한효주, 설경구 주연의 ‘감시자들’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에 열린 ‘감시자들’의 스크린수가 949개로, 지난 달 3일 개봉 후 누적 관객수 약 536만명을 기록하며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감시자들’의 뒤를 이은 영화는 바로 ‘퍼시픽 림’입니다. 인간이 조종하는 로봇으로 거대 괴물을 무찌른다는 설정의 SF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250만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관객수 5천 여명의 차이로 퍼시픽림을 바짝 쫒고 있는 7월 박스 오피스 3위, 배우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작품인 ‘레드: 더 레전드’입니다.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 윌리스와 할리웃의 거장 존 말코비치 등이 출연해 화제였죠.

4위에 오른 영화는 ‘월드 워Z’입니다. 개봉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흥행을 이어온 ‘월드 워Z'는 ‘감시자들’, ‘론 레인저’ 등 매주 새로운 신작 액션 영화들의 공세 속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트로이’를 제치고,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중 최다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5위는 배우 성동일 주연의 3D영화 ‘미스터 고’였죠. 액션에 코미디, 드라마까지 더해진 ‘미스터 고’는 124만명이 넘는 누적관객수를 기록했지만,
야심차게 제작한 3D 대작영화임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 휴 잭맨 주연의 액션 영화 ‘더 울버린’ 과 애니메이션 ‘터보’가 각각 6, 7위에 올랐습니다.

7월 박스오피스 1위부터 10까지의 순위에 든 유일한 공포 영화 ‘더 웹툰: 예고 살인’은
공포영화로는 5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스릴러적 구성의 치밀한 스토리텔링이 흥행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9위에는 조니 뎁 주연의 액션 영화 ‘론 레인저’가 올랐습니다.

7월 박스 오피스 10위! '김수현' 주연의 범죄‧액션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입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6월 5일에 개봉했음에도, 6, 7월 모두 박스 오피스 순위 10위권에 들며 약 2달 동안 지치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8월 영화 성적표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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