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밀어낸 ‘화수분’, 시청률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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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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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의 자리를 꿰찼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 2%대의 낮은 시청률로 초라한 시작을 알렸다.
 
1일 파일럿으로 편성, 방송된 '스토리쇼 화수분'이 전국기준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는 밝혔다.
 
'스토리쇼-화수분'은 '황금어장 무릎팍도사'가 저조한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자 MBC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편성한 프로그램으로, '무릎팍도사' 폐지설의 주범이기도 하다. 그러나 첫 방송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민망한 상황을 면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가 일본 미녀 배우 후지이 미나와 멜로연기를 선보였고 유이는 비운의 걸그룹으로 알려진 오소녀 시절의 추억담을 털어놓았다.
 
동시간 대 방송된 SBS '자기야'는 8%, KBS 2TV '해피투게더'는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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