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기업집단 계열사 1776개…전달比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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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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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62개) 소속회사<br/>-SK만 늘어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지난달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K는 원유정제업체 등을 신규 설립하면서 2곳이 더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62개)의 소속회사 수가 1776개로 전월대비 3곳이 줄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SK, 금호아시아나 등 8개 대기업 집단은 10개 계열사를 편입했다. LG, CJ, 대성, KT 등 9개 대기업 집단은 13개 계열사를 계열 제외했다.

먼저 SK는 원유정제업체 SK인천석유화학과 화학제품판매업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신규 설립했다. 금호아시아나는 태양광발전업체인 코리아에너지발전소의 지분을 취득했다.

CJ는 유선방송업인 한국케이블TV나라방송을 지분취득 등 계열사 편입했다. 아울러 동양은 2개사, 금호아시아나·대우건설·태영·이랜드 등 5개 기업집단은 각 1곳씩을 신규회사설립·지분취득 등으로 계열 편입했다.

한편 프리머스시네마와 좋은콘서트는 흡수합병·청산종결의 방법으로 각각 계열 제외했다. LG는 LG유플러스가 지분 100% 보유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유를 신규 설립했다. 브이이엔에스, 이미지앤머터리얼스도 계열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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