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엄마의 사소한 게으름이 어린자식의 생명 앗아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젊은엄마의 사소한 게으름이 어린 생명을 차에 쳐 숨지게 했다.
지난달31일 오전9시15분쯤 인천시 남구 도화동 A 어린이집 앞노상에서 등교를 위해 길을 건너던 고모군(4)이 류모씨(54)가 몰던 1톤화물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숨진 고군이 엄마 김모씨(27)와 함께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택시를 함께 타고 어린이 집 앞 노상에 도착한후 엄마 김씨는 택시안에 그대로 있고 고군만 홀로 길을 건너다 이같은 참변을 당했다.
숨진 고군의 엄마 김씨는 “내가 택시에서 내려 같이 길을 건너기만 했어도 우리아기가 이런일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뒤늦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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