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 송강호 극찬 "함께할 수 있어 '영광'"

틸다 스윈튼, 송강호/사진=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세계적인 배우 틸다 스윈튼이 송강호에게 찬사를 보냈다.

 

틸다 스윈튼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에서 송강호화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 생각에 송강호는 영화 쪽에서 몇 안 되는 제일 화려한 영화인"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틸다 스윈튼의 "같이 있으면 무엇을 받을 것인지 절대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배우"라며 "송강호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이 반란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