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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대한통운 2분기 어닝쇼크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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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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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2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CJ대한통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2%(2500원) 내린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3% 감소했고, 19억89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이유는 택배와 포워딩 부문의 매출총이익(GPM)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택배사업부문의 GPM은 2012년 2분기 11.4%에서 2013년 2분기에는 4.5%로 하락했다”며 “이는 배송 차질 및 파업 관련 일회성 비용 110억원 발생과 사무실 재배치, 군포 터미널 자동분류기 설치 등에 따른 운영비용 80억원 등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포워딩 부문의 GPM도 2012년 2분기 8.6%에서 2013년 2분기 5.0%로 하락했다”며 “기존 주요고객 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원가 증가와 경기둔화 등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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