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2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자 사흘째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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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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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KT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자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일 KT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2%(550원) 내린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DSK, UBS,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12만5300주 이상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전 KT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 3482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5조7570억원으로 0.4% 늘고, 순이익 1333억5700만원으로 43.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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