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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금강산 방문, 대북 메시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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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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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오는 3일로 예정된 금강산 방문과 관련해 “북한인사는 만날 계획이 없다. 추모 행사만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선영에서 열린 고(故)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현 회장은 이어 정부가 대북메시지를 전달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또 금강산 관광 사업과 개성공단 사업 재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사업재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며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가)가급적 빨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오는 3일 그룹 계열사 사장단 등 관계자 38명과 함께 오전 9시40분 강원도 고성 동해선 출입사무소를 통해 금강산을 방문해 정 회장 10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현지 시설 등을 점검한 뒤 4시경 돌아올 예정이다.

현 회장은 또 “정몽헌 회장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었다”며 “정 회장의 꿈과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이뤄낼 것”이라며 고인을 회고 했다.

현 회장은 이와 함께 현대그룹의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해운이 어려웠으나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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