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첫방송 이후 시청률 하락 계속... 5% 시청률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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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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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사진=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칼과 꽃’이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리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연출 김용수 박진석)은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회 방송분이 기록한 5.5%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특히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MBC '여왕의 교실'이 각각 23.1%, 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칼과 꽃'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방송 첫회 6.7%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래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10회분의 방송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부진을 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자객 호태(구원)를 보내 공주(김옥빈)의 목숨을 끊으려는 연개소문(최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아버지들의 싸움으로 원수가 된 연충(엄태웅)과 공주가 무장한 채 서로에게 칼날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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