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남북 판문점 연락관이 2일 오전 9시에도 업무 개시 통화를 했으나 북측은 우리 측의 개성공단 회담 제의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성명에서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제7차 개성공단 남북간 실무회담을 제의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북측이 회신하기를 요구했다.
또한 북측이 개성공단 일방적 중단조치 등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중대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정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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