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 김경선 옴니텔 대표, 김상헌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윤보현 모빌리언스 대표(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벤처 기업과 대형 포털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상생협의체가 출범됐다.
벤처기업협회·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1일 3개 협회 공동의 벤처기업상생협의체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체는 이날 첫 회의에서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을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각 협회장 및 부회장 등 6인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벤처와 대형 포털 사이의 갈등 조정 및 중재, 상생 협력 사업 발굴 및 확산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남민우 운영위원장은 “협의체를 통해 대형포털과 창업초기 벤처기업과의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벤처 생태계에도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이달 둘째주 중에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네이버의 부동산 서비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