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일 차세대 글로벌리더를 꿈꾸는 고양시 청소년 48명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 미국(16일)과 일본(6일)에서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민선 5기 공약사항인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육성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아카데미는 201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UCLA), 뉴욕(Ivy League)에 이어 올해 자매결연 도시인 마우이카운티가 위치한 미국 하와이와 하코다테시가 위치한 일본 북해도 지역에서 실시한다.
연수기간동안 참가 학생들은 현지가정 홈스테이, 현지학생들과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히로시마총영사․하와이주립대 에드워드 슐츠 교수 등 글로벌멘토와의 만남 등 글로벌마인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하코다테 항구축제 퍼레이드, 플래시몹 공연, 차밍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게 된다.
시는 향후에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난 5월 출범한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창조적 국제교육도시로서의 고양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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