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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2분기 영업익 2861억…전년比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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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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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삼성중공업이 조선업황 침체 속에서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선방' 했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 매출 4459억원, 영업이익 21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3% 증가, 영업이익은 0.7%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5% 상승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실적과 관련,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상대적으로 선가가 낮게 형성됐던 2012년도 수주 물량의 매출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분기인 ‘13년 1분기에 비해 수익성이 둔화되었으나, 1분기 실적에는 일부 해양프로젝트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공사대금 입금(Change Order) 등 1회성 요인이 반영되었음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조선업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 7조 6861억원, 영업이익 7263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2년 상반기 대비 매출 11.5%, 영업이익 17.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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