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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결혼과 이성문제, 승진이나 취업 면접, 진학에 있어서도 걸림돌이다.
같은 스타일의 탈모더라도 50대의 환자가 받는 스트레스에 비해 20~30대의 젊은 층이 받는 스트레스는 더욱 심각하다.
탈모는 진단이 우선인데,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하루 100개 정도라면 모발의 정상주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눈에 띄게 더 많은 모발이 빠진다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예방과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모발·두피 청결은 기본이며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생활화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도한 젤이나 왁스, 스프레이 등의 스타일링 제품은 기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두피에 최대한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상당히 빠진 부분은 모발이식으로 복원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예방 시기를 놓치게 되면 여러가지로 큰 고민거리가 된다.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정상밀도로 만들기도 어렵고 모발이식은 내 후두부 모발로 이식을 하기 때문에 공여부의 채취할 수 있는 모발의 한계로 인해 모두 복원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탈모가 진행이 된다고 판단되면 가까운 모발이식 병원에 들러 현재 상태에 대한 치료 계획과 더불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박영호 드림헤어라인 원장은 “현재 경제적인 면에서나 시간적인 면에서 수술이 당장 어렵더라도 예방을 위해 약물치료를 수술과 상관없이 되도록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고, 모발이식을 고려하더라도 비용적인 측면만으로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탈모진행 상태나 수술 후 생착율과 밀도, 헤어라인의 자연스러운 방향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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