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가맹점 스마트폰 결제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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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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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하나은행은 가맹점 사업자를 위한 가맹점 전용 금융서비스 ‘하나앤 숍(N Shop)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맹점 사업자가 보유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카드 리더기를 결합해 이동형 신용카드 결제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현금영수증 발급, 매출내역 조회 등 가맹점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기업 스마트뱅킹 앱 서비스인 ‘하나N CBS’ 내에 탑재돼 조회, 이체 등 각종 은행업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시 가입비나 월 이용료 없이 카드 리더기만 구입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올 12월 말까지 최초 구입 기기 1대에 한해 리더기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서비스 이용 건수가 높은 가맹점의 경우 리더기 구입비를 면제하거나, 추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이용자 증가와 결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맹점에 특화된 스마트 금융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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