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상반기 순이익 353억원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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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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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전북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한 35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북은행은 올해 상반기 결산 결과 영업이익 378억원, 당기순이익 277억원,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53억원을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억원(10.6%)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 명예퇴직 시행에 따른 59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전북은행은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 저성장·저금리 등에 따른 금융권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은행 기준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1조 8660억원, 총수신은 전년동기대비 5.7% 늘어난 9조 3801억원을 기록했다. 대출금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8조 749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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