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회, 우리농촌 희망의 횃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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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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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5~6, 군산시 4-H연합회 하계수련회 열려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주관하고 군산시 4-H연합회(회장 고상인)가 개최하는 「2013년 군산시 4-H연합회 하계수련교육」이 학생 4-H회원과 청년 4-H회원의 협동과제교육을 통하여 4-H 정신을 구현하고 우리농촌과 지역농업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8월 5일부터 8월 6일(1박2일)까지 임실 청소년수련원에서 군산시 관내 4-H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군산시 4-H연합회 하계수련교육은 4-H의 기본이념인 “지·덕·노·체” 테마별로 진행하게 되며, 주요 교육프로그램이 퀴즈로 푸는 4-H 이론 교육, 치즈 만들기와 같은 농촌체험활동, 서바이벌, 4륜 바이크 타기 등의 모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참여정신과 협동심을 높여주게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실제 농촌에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군산시 4-H 청년회원들과의 단체 활동을 통하여 미래농촌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H의 전통의식인 봉화식에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4-H회 출신인 군산시 4-H본부(회장 최희오)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후배들의 과제활동을 응원하게 되며,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는 4-H 횃불 아래 그동안 농촌 발전을 견인한 4-H의 정신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도 갖게 된다.
4-H 군산시연합회 회장은 “이번 하계수련교육을 통해 지·덕·노·체 이념을 생활 속에서 몸소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을 이끌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농촌을 꿋꿋이 지키며 희망을 경작하는 청년 4-H, 4-H이념을 학교현장에서 실천하는 학생 4-H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한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은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농업은 6차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니 농업경영인으로서 꿈과 소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 4-H연합회는 관내 11개 초중고등학교와 청년 4-H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58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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