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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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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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은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예년보다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피해 예방 및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폭염 상황에 따른 신속한 정보 전달과 대응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폭염 종합대책반은 ▲무더위 쉼터 운영 ▲노인보호대책 및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에 대한 도우미 운영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에서 폭염 특보나 폭염주의보 발령 시 관련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재난도우미 및 이장의 연락처 등 구축된 DB로 문자전송시스템 활용(크로샷 서비스 활용)한 재난문자 서비스 제공 및 안부전화, 건강 체크, 행동요령 홍보 등에 도우미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주의보 발령 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분들은 외출을 삼가하고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거나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는 65세 이상 노인, 초·중·고등학생, 농민, 군인,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하루 중 가장 무더운 13시부터 15시까지 휴식을 유도하는 제도이며, 폭염주의보는 6월에서 9월사이 중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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