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4년만의 금강산 추모식차 방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03 14: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고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위해 3일 오전 금강산으로 떠났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했다. 현 회장은 출입국사무소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식에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또 "추모식을 한 뒤 현지 시설을 둘러보는 데 시간이 넉넉지 않을 것 같다”고도 했다.

현 회장의 방북에는 김종학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 36명이 동행했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외금강호텔에 도착해 북측인사와 인사를 나누고 추모비로 이동해 추모식을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에는 현지 관광 시설을 둘러보다가 4시 쯤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현 회장이 금강산 추모식을 하는 것은 4년여만이다. 지난 2008년 7월 북한 경비병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객이 사망하면서 관광이 중단됐었다. 2011년에는 북한이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 시설을 몰수했다. 단, 현 회장은 2011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장례식 참석차 방북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