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여름 성수기를 맞은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35.6%를 차지했고 일본(23.2%)과 중국(22.1%)이 뒤를 이었다.
일본 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67.4% 증가하며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고 동남아와 유럽도 각각 23.6%, 21.0% 증가했다.
AI 공포에서 벗어난 중국은 비록 7.7% 감소했지만 5월(-22.3%), 6월(-10.7%) 대비 예약상황이 호전됐다.
속성별로는 호텔 50.0%, 에어텔 30.3%, 현지투어가 131.0% 증가하는 등 개별자유여행 속성 예약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패키지는 14.0%, 기업/단체여행도 9.7% 증가했다.
한편 하나투어 9월 예약자는 8만여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4.5% 증가했다. 10월에도 5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투어는 추석 및 개천절, 한글날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선예약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