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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위협에 미국 재외공관 21곳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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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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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알 카에다의 테러 위협에 따라 미국 국무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중동지역과 북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 재외공관 21곳의 업무를 중단하고 잠정 폐쇄할 것을 지시했다.

국무부의 경고문은 “지금까지 입수된 정보에 의하면 알 카에다와 관련 세력들이 해당 지역은 물론 그 외 지역에서 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8월 말까지 이러한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테러리스트들은 각종 무기와 방법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시설까지도 공격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 등 총 21곳이 4일(일) 모두 문을 닫을 예정이며, 이라크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예멘에 있는 대사관과 11개 다른 나라들이며,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등에 있는 영사관이 문을 닫고 업무를 중단하게 된다.

하지만 국무부는 일단 일요일에 문을 닫은 뒤 평일이 시작되는 월요일에 대사관 및 영사관의 문을 다시 연 뒤 사태추이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스라엘에 있는 미국 대사관도 일요일에는 문을 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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