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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천년 세월 담은 전통의상 무게만 25kg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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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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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베트 천년 세월 담은 전통의상 무게만 25kg달해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시짱(西藏)자치구 아리(阿里)지역 푸란(普蘭)현에는 현재까지 보존되어 전해져온 매우 특별한 티베트족의 전통의상, 10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푸란(普蘭)복식이 있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정교하고 독특한 복식으로 알려진 것은 부녀자가 입는 ‘공작복식’이다. 이 마을의 7가구에서 이 푸란복식 7벌이 보존되어 오고 있는데 이 복식은 무게가 25킬로그램에 달하고 무엇보다 농후한 고전적 분위기를 풍긴다.

국제적인 최고의 패션쇼에서도 이 같은 화려한 의상은 찾아보기 힘들다. 각양각색의 화려함을 한데 모은 듯 하면서도 지난 천 년의 세월을 담아낸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귀중한 보물이다.

푸란복식에 관한 전설은 전해져 오는데 민간에서는 천 년 전 뤄쌍(洛桑)이라는 왕자에게 예쁘고 착한 왕비가 있었지만 다른 후궁들의 질투와 시기로 ‘공작’으로 변해 날아갔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리린(李林)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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